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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상 받고파”…보이넥스트도어, 칼군무로 180도 변신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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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보이넥스트도어.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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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에만 세번째 싱글을 발매 하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도전’을 주제로 돌아왔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태산, 성호, 명재현, 이한, 리우, 운학)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미니 5집 ‘디 액션(The A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5월 미니 4집 앨범 ‘노 장르(No Genre)’를 발표하고 2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하고 미국 빌보드 4연속 진입, 일본 오리콘 주간 랭킹 1관왕 등 기록을 세웠다.

    5개월만에 돌아온 보이넥스트도어는 “2025년 한해에만 3번째 싱글”이라며 “신곡으로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것 같아서 설렌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있다. 각잡고 칼군무 준비했다.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포토타임에 이어 ‘할리우드 액션’ 라이브를 선보인 보이넥스트도어는 과거 자유로운 무대 스타일과 달리 칼각을 맞춘 안무와 후킹이 있는 후렴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은 성장을 향한 보이넥스트도어의 열망을 함축한 앨범이다. 성장을 위해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마음을 담았다.

    창작의 고통을 겪으면서(‘리브 인 파리스’) 친구들과 음악적으로 교감을 주고받고(‘잼!’) 연인과의 관계에서 겪는 혼란을 토로하다(‘배스룸’) 이별로 치닫는 순간(‘있잖아’)을 각기 다른 분위기의 노래로 풀었다.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에서는 도전적인 태도와 거침없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특히 타이틀곡은 명재현과 태산, 이한, 운학이 곡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한은 이번 앨범을 통해 곡 작업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그는 “이날만을 기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곡 작업이 힘들지만 매력적이더라. 앞으로도 많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명재현은 “이한이 작사 이외에도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저와 태산, 운학이 고민할때 놀이터 온 아이처럼 재미있게 작업하더라. 신선한 자극이 됐다”며 “곡 쓰는 법을 알아온 것 같다. 보는 사람으로서 뿌듯하더라. 이번 앨범이 도전, 성장 다루는 앨범인데 그 모습이 이한과 찰떡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한 번 더 컴백하고 싶었다. 그렇게 되어 감사하다. 재미있게 지켜봐달라”며 “처음 ‘할리우드 액션’을 접했을 때 이런 콘셉트는 보넥도가 전문이지 했다. 지금까지 나온 노래 중 후렴구가 제일 좋다는 말을 멤버들끼리 했다”고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역시 곡 작업에 참여한 운학은 “올해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며 “처음 노래를 듣는데 너무 좋아서 미간이 찌푸려지더라”고 애정을 보였다. 또 “매력적 스윙 리듬을 가지고 듣는 분들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저희들이 각잡고 칼군무 준비했다.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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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넥스트도어.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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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앨범은 ‘도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만큼 리스너들도 이 음악을 통해 ‘도전’을 향한 열망을 가지기 바란다고. 명재현은 “(이번 앨범은) 다양한 제약 때문에 행동에 나서지 못한 분들께 드리는 메시지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따라 도전하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운학 역시 “도전하지 못한 분들, 망설이고 계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며 “(저희는) 음악방송 1등 하고 싶다. 뭐든 1등이면 다 해보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또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레드카펫을 밟고 상 받는 장면있는데 실제로 올해 연말에 이뤄지면 좋겠단 생각했다. 올해 연말 상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세계관이 없는 그룹이다. 그럼에도 꾸준히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이에 대해 명재현은 “여섯명의 음악적 취향이 전부 다르다. 필연적으로 충돌 생기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 곡 만들지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눈다. 덕분에 좋은 작업물이 나왔다. 서로 다른 취향 가지고 있어서 지금까지의 보이넥스트도어의 색깔을 만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성호는 “작업할 때 이야기를 하는 게, ‘다음엔 뭐 할까?’, ‘사람들이 무슨 음악을 듣고싶어하지?’다. 대중과 팬분들 모두 좋아하는 음악을 내고픈 바람이 있다. 대중과 팬들의 니즈가 맞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할리우드 액션’은 무대에서 놀고싶어서 스스로 만든 음악이다. 보이넥스트도어로 하고픈 것들을 조화롭게 섞어서 사랑받는 음악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5집 ‘디 액션’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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