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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3G 연속 맹활약' 양민혁, 'SON 후계자' 등극하나... "언젠가 손흥민의 자리 대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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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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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양민혁이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오랜 기간 팀의 상징이었던 손흥민 없이 경기하는 데 아직은 적응 중이다. 그러나 양민혁이 언젠가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양민혁이 영리한 어시스트로 포츠머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2025-26시즌 정기적인 1군 출전과 경기 경험을 위해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했는데 리그 5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깔끔한 어시스트를 추가했다"라고 말했다.

    포츠머스는 19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10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양민혁은 이날 선발로 출격했다. 그리곤 번뜩이는 움직임을 이어갔다. 전반 31분 포츠머스의 코너킥 상황, 수비가 걷어낸 볼을 양민혁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3분에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단독 돌파를 이어간 양민혁은 아크 정면에서 패스를 내줬고, 이를 스위프트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만들어 냈다. 양민혁의 도움에 힘입어 포츠머스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양민혁. 손흥민의 후계자로 등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최근 활약상이다. 앞서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3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머지않아 자신만의 손흥민을 보유하게 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는데 마이키 무어와 양민혁이 거론됐다.

    매체는 양민혁에 대해 "한국 출신의 그는 현재 임대되어 활약 중이다.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해 영입된 선수로, 그는 아직 토트넘에서 단 한 차례도 1군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으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조만간 출전 기회가 찾아올 것임이 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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