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레이디스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서 5년 만에 정상 올라
세계 랭킹 꾸준한 상승, 톱10 바라봐
유해란 14위·최혜진 21위·고진영 22위
LPGA 투어서 5년 만에 정상 올라
세계 랭킹 꾸준한 상승, 톱10 바라봐
유해란 14위·최혜진 21위·고진영 22위
김세영이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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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김세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
김세영은 지난 19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시즌 LPGA 투어 대회에서 8차례 톱10에 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투어 개인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의 세계 랭킹도 껑충 뛰었다. 2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김세영은 지난주 21위보다 8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다. 2020년 한때 세계 2위까지 올랐던 김세영은 연이은 성적 하락으로 세계 랭킹도 50위권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올해 가파른 상승세로 1월 40위에서 8월 49위까지 내려갔다 9월 27위, 이달에 톱10을 바라볼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번 순위 상승으로 한국 선수 중에서 세계 랭킹이 두번째로 높은 것도 김세영에게는 의미가 있다. 세계 톱10 순위 변화는 없어 김효주가 지난주에 이어 8위를 지켰다. 반면 유해란이 14위로 내려가면서 김세영이 김효주의 뒤를 잇는 상황이 됐다. 최혜진이 21위에 랭크됐고, 최근 순위 하락이 뚜렷한 고진영은 22위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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