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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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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거면 이강인 풀어줘! PSG, 뉴캐슬 '특급 MF' 영입 원한다→"끝까지 밀어붙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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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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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산드로 토날리 영입을 원한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토크'는 20일(한국시간) "PSG는 미래를 대비해 중원 재편을 계획하고 있다. 비티냐와 주앙 네베스가 핵심 자원으로 꼽히지만, 워렌 자이르-에머리의 현 역할에 대한 불만, 그리고 파비안 루이스가 곧 30세가 되는 점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내년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최근에도 과감한 결정을 주저하지 않은 바 있으며, 잔루이지 돈나룸마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클럽은 단순히 상황에 반응하기보다, 선제적으로 팀을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드필더진 보강 후보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토날리가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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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생,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토날리. 주 포지션은 3선에서 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동력, 빌드업, 수비력 삼박자를 갖춰 '차세대 피를로'라 불렸다. 이제 20대 중반의 선수임에도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유럽 정상급 중원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이탈리아 브레시아 칼초에서 성장한 토날리는 2021년 AC 밀란으로 이적해 기량을 만개했다. 2021-22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36경기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리며, 밀란의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그 다음 시즌에는 공식전 48경기 2골 10도움을 기록, 한 단계 더 도약했다.

    2023년 뉴캐슬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됐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이탈리아 축구 불법 도박 스캔들에 연루된 것. 이로 인해 출전은커녕 축구 인생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결국 혐의를 인정한 토날리는 징계를 받고 10개월 가까이 공백 기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해 다시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나선 토날리는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중원에서 든든하게 '살림꾼' 역할을 맡아준 덕분에 뉴캐슬은 공수 전환, 경기 조율, 후방 빌드업 모두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에 뉴캐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하며 70년 만에 무관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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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적인 폼을 보여준 토날리에 여러 팀이 구애 중이다. 유벤투스 소식통 'TuttoJuve'는 "유벤투스와 PSG가 토날리 영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PSG는 유벤투스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끝까지 영입을 밀어붙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뉴캐슬은 토날리를 확실하게 지킬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뉴캐슬은 토날리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올 시즌 기량을 끌어올렸다. 뉴캐슬 합류 직후 도박 스캔들로 인해 장기간 출장 정지를 받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클럽이 그를 지지하며 다시 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토날리는 클럽의 지원에 감사하며 보답하고 싶어 한다. 현재 그는 정기적으로 출전하고 있으며 팀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재계약 의사가 강할 것으로 보이며, 모든 측면에서 윈윈이 될 것이다"라며 뉴캐슬 잔류 전망을 높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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