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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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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9번타자’ 김광현, 문학 타자 데뷔 성사되나. 가을밤 달굴 스페셜매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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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2020 MLB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 팀훈련을 소화했다.김광현이 번트 연습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준플레이오프 탈락의 아쉬움을 스페셜매치를 통해 씻는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4일 오후 6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로 ‘랜더스페셜 매치-섬곤전’을 개최한다"라고 21일 밝혔다.

    SSG는 "이번 행사는 2025시즌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즌을 마무리하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선수들은 ‘한유섬 팀’과 ‘오태곤 팀’으로 나뉘어 7이닝 경기를 진행, 투수와 야수가 포지션을 바꾸는 이색 경기 방식으로 정규시즌에서 보기 어려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투수 겸 9번타자 출전 경험이 있는 김광현의 문학 타자 데뷔에 큰 관심이 쏠린다.

    선수들은 캐릭터 콜라보 유니폼을 착용해 각 팀의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유섬 팀은 ‘라인프렌즈 미니니’ 유니폼을, 오태곤 팀은 ‘윌레스와 그로밋’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1루와 3루에서는 팀별 응원단의 응원 대항전도 펼쳐진다.

    경기 외에도 팬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당일 야구장에 입장한 팬 전원에게는 ‘랜더스 응원타월’이 증정되며, 깜자 에어벌룬·쓱튜브 어워즈 포토존·분필 낙서 포토존 등 체험형 이벤트가 야구장 곳곳에서 운영된다.

    또한 팬과 선수들이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그라운드 이벤트와 이닝간 이벤트도 준비됐다. 경기 전에는 팬 450명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 애국가 제창 및 어메이징 로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경기 중간에는 스페셜 응원 타임·퀴즈 이벤트·실시간 인터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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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제공


    경기 종료 후에는 스페셜 공연과 ‘팬 감사 영상 상영’, 불꽃축제 이벤트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후 프론티어 스퀘어에서는 ‘랜더스필드 야장’이 운영돼 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순간을 장식한다.

    ‘랜더스페셜 매치 – 섬곤전’ 티켓은 인천SSG랜더스필드 4층 및 스카이박스를 제외한 전 좌석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라이브존 등 특화 좌석은 1만원, 일반석은 5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날을 기념해 SSG는 특별 엠블럼이 인쇄된 로고볼을 ‘랜더스 샵 by hyungji’에서 한정 출시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랜더스 옥션’ 온라인 경매도 진행한다. 온라인 경매 수익금과 티켓 판매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 방법과 운영 내용은 구단 인스타그램 및 랜더스 앱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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