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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나솔'·'슈돌'·'놀뭐' 어쩌나…이이경 '19금 루머' 속 방송가 '촉각'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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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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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이이경 측이 사생활 폭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출연 중인 예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폭로자 A씨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이이경의 사생활이라고 주장하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여성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거나, 음담패설을 하는 등의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른 속도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됐다.

    이날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온라인에 퍼진 이이경 사생활 관련글은 허위사실"이라며 이미 수개월 전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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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운데 이이경의 방송 활동 전반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이경이 활발한 예능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출연 중인 예능에 자연스레 이목이 쏠렸다.

    이이경은 현재 ENA·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MC로 출연 중이며,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오는 11월 12일부터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MC까지 합류를 앞두고 있는 상황.

    다만 아직 사안의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프로그램 관계자들 또한 당장 공식적인 조치를 논의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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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밖에도 이이경이 tvN '핸썸가이즈',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도 출연하는 등 예능계 '다작 배우'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논란의 향방에 따라 방송가 전체에 적잖은 파장이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프로그램 편집이나 출연 조정 등 후폭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허위로 판명될 경우에는 무분별한 온라인 폭로 문화에 대한 비판 여론이 다시금 거세질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NA·SBS플러스,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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