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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1사 2, 3루 삼성 김영웅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1루로 향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내내 불방망이를 뽐내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류현진마저 무너뜨렸습니다.
김영웅은 오늘(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서 4회 역전 3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김영웅은 앞서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타율 0.250,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한 뒤 한화와 PO에서는 1차전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차전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좋은 감각을 뽐냈습니다.
3차전에서는 18년 만에 KBO리그 포스트시즌에 등판한 류현진을 상대로 경기를 뒤집는 한 방을 날렸습니다.
4회초 2점을 먼저 내준 삼성은 4회말 반격에서 1아웃 후 구자욱의 내야 안타와 르윈 디아즈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때 타석에 나선 5번 타자 김영웅은 류현진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쳤습니다.
이번 가을야구 2호 홈런이자, PO 1호 홈런입니다.
김영웅은 한동안 타구를 지켜본 뒤 배트를 하늘 높이 던져 역전 홈런의 손맛을 만끽했습니다.
그다음은 김태훈의 차례였습니다.
PO 1차전에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차전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던 김태훈은 4회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류현진의 커브를 공략해 다시 오른쪽 담을 넘겼습니다.
삼성은 4회말 터진 홈런 2개를 묶어 4대 2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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