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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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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민재야 계속 함께 하자'...뮌헨, 15년 만에 감독과 재계약! 콤파니와 2029년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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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이어갔다.

    뮌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콤파니 감독과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조기 연장했다.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 있었는데 조기 연장을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콤파니 감독 재계약은 그가 보여준 뛰어난 성과에 대한 구단의 강력한 신뢰를 보여준다. 지속성과 안정성을 더하며 높은 평가를 받는 콤파니 감독과 계속 함께 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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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도 "콤파니 감독은 뮌헨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 리더십 아래 더욱 성장했고 압도적이고 매력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선수들에게도 좋은 신호가 됐다. 콤파니 감독의 침착함과 꼼꼼함도 높게 평가한다"고 하면서 콤파니 감독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콤파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벨기에의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현역 시절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안더레흐트에서 은퇴를 한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안더레흐트에서 감독으로 활약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강등을 당했던 번리로 가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챔피언십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한 후에도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강등이었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와 동행을 하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지목돼 뮌헨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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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려를 딛고 뮌헨에서 성공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통해 트로피를 들었다. 경기력까지 끌어올렸고 선수단을 하나로 만드는 언변과 리더십을 통해서 정상화를 이끌었다. 올 시즌도 개막 후 11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하는 질주를 이어나가는 콤파니 감독은 뮌헨과 재계약을 택했다. 독일 'TZ'는 "뮌헨은 2010년 루이 반 할 감독 이후 15년 만에 재계약을 맺은 뮌헨 감독이다"고 조명했다.

    반 할 이후 유프 하인케스, 카를로 안첼로티, 니코 코바치, 율리안 나겔스만, 토마스 투헬이 있었는데 모두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콤파니 감독을 향한 뮌헨의 신뢰를 보여준다.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콤파니 감독과 재계약을 해 기쁘다.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보여줬다. 뮌헨이 발전할 수 있다는 걸 빠르게 증명했다. 상징적인 존재이며 팀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 앞으로 장기적 발전을 이루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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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파니 감독은 "뮌헨이 처음부터 내게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더 오랫동안 이 팀에 있었던 기분이 든다. 뮌헨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좋은 경험이었고 멋진 여정을 이제 시작했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더 많은 성공을 이끌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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