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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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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약설' 이강인, 패스 성공률 95%! 교체 나서 레버쿠젠전 7-2 대승 기여...PSG서 경쟁력 확실히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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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은 교체 출전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7득점 대승에 기여했다.

    PSG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을 만나 7-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3승으로 리그 페이즈 선두를 달리게 됐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는데 공격은 브래들리 바르콜라-데지레 두에-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구성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두에-흐비차가 공격진에 선발 출전했다. 세니 마욜루-비티냐-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누누 멘데스-윌리안 파초-일리야 자바르니-아슈라프 하키미가 구축했다. 골키퍼는 루카스 슈발리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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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스러운 경기였다. 전반 7분 만에 멘데스가 올린 걸 파초가 마무리했다. 전반 33분 로베르트 안드리히 팔꿈치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로 앞서가던 PSG는 전반 37분 자바르니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10vs10이 됐다. 자바르니 퇴장 속 페널티킥을 얻은 레버쿠젠은 알레시 가르시아가 성공을 해 1-1이 됐다.

    두에가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44분 흐비차가 또 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두에 골까지 더해 전반은 4-1로 마무리됐다. 후반 5분 비티냐 패스를 멘데스가 마무리해 5-1로 벌어졌다. 후반 9분 가르시아에게 실점을 한 후 PSG는 후반 18분 마욜루-흐비차가 나가고 이강인-우스만 뎀벨레가 투입됐다. 뎀벨레는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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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뎀벨레는 후반 21분 골을 터트려 차이를 더 벌렸다. 후반 27분 이브라힘 음바예, 후반 31분 퀘탕 엔잔투를 투입해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45분 비티냐 골까지 더해 PSG는 7-2로 이겼다. UCL 3경기 전승인데 13득점이라는 놀라운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디펜딩 챔피언 위용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27분 정도를 소화하고 터치 46회, 패스 성공률 95%(시도 41회, 성공 39회), 상대 진영 패스 성공률 100%(시도 14회, 성공 14회), 리커버리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회(시도 3회) 등을 기록했다. 교체로 나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쟁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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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계속해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리그 경기 스트라스부르전에서도 제 활약을 했고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선발로 복귀했고 최고의 폼을 찾아가고 있다. 시즌 초부터 좋았는데 오늘밤도 최고였다. 전반에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PSG 공격에 힘이 됐다. 후반에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날리는 등 뛰어난 기술을 보여줬다. 마욜루가 골을 넣었을 때 사실상 도움인 패스를 넣어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확실한 선발 입지는 아니더라도 스쿼드 자원으로 경쟁력을 인정 받은 모습이다.

    내친김에 PSG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한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PSG는 대거 재계약을 노린다. 멘데스, 하키미, 비티냐에 이어 파초, 루이스, 마율루, 음바예, 바르콜라, 뎀벨레도 붙잡으려고 하며 이 명단에는 이강인, 곤살루 하무스도 있다. 두 선수는 항상 뛰어나지는 않았어도 PSG 내부에선 만족하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 관심을 받는 이강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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