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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LAFC 떠나 단기 임대 추진! 토트넘은 NO..."밀란 적극 구애", "뮌헨 가서 케인과 재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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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은 이번 겨울 유럽에 돌아올 수 있는데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AC밀란과 연결되는 중이다. 해리 케인과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도 연결된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을 마치고 흥미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 LAFC에 합류한 후 MLS 플레이오프를 이끌었고 MLS 대표 선수가 된 손흥민은 다음 시즌까지 2~3달 공백기를 보내야 한다. 이는 손흥민이 단기 임대를 통해 유럽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의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가 MLS에서 뛰다 공백기에 유럽으로 돌아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기량 유지를 해야 하는 현재, 손흥민은 언급된 이들과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밀란이 이미 관심을 보이는 중이며 뮌헨에서 해리 케인과 호흡을 할 수도 있다. 추측 단계이지만 임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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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LAFC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이적을 한 후 드니 부앙가와 호흡을 하면서 LAFC를 3위로 올려놓았다. 손흥민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첫 공격 포인트를 쌓더니 FC댈러스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산 호세 어스퀘이트 상대로 골을 기록했고 레알 솔트레이크와 2연전에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세인트 루이스 시티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면서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정규라운드 최종전인 콜로라도 라피즈전에서도 득점을 해 LAFC 입단 후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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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신드롬이 대단하다. LAFC 선배이자 이탈리아 전설 키엘리니는 MLS 사무국과 인터뷰에서 "손흥민-부앙가 듀오는 LAFC가 플레이오프에서 희망을 갖도록 할 것이다. MLS에서 가장 뛰어난 듀오다. 손흥민은 팬들에게도, 라커룸 선수들에게도 기쁨을 줬다. 세리머니에서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대단한 분위기는 손흥민 합류로 가능했다. 부앙가는 경기에서 자신을 밀어붙이는 걸 잘하다. 이런 종류 일관성을 보여줄 만큼 젊고 몸 상태도 좋지만 경기 내내 앞뒤로 잘 움직인다"고 평가했다.

    LAFC는 MLS 플레이오프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오스틴FC과 일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는데 유력 우승후보로 점쳐진다. 손흥민의 플레이오프에서 활약과 더불어 시즌 종료 후 행보에 기대감이 있다. 공백기가 큰 가운데 유럽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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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7일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경력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손흥민은 LAFC와 계약을 할 때 베컴, 앙리처럼 MLS 오프 시즌 동안 임대 이적을 허용하는 조항을 넣었다고 알려졌다. 이 조항으로 베컴은 LA갤럭시에서 밀란으로, 앙리는 뉴욕 레드불스에서 아스널로 임대를 간 바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언급된 건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다. 토트넘에서 10년 생활을 한 만큼 앙리처럼 친정에 돌아가 공백기를 보낼 수 있다는 전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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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란행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밀란은 스테파노 피올리 체제 이후 흔들리고 있고 지난 시즌 파울루 폰세카 감독을 선임했으나 실패해 경질하고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아래서 시즌을 다 보냈다.

    콘세이상 감독과 결별하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복귀시켜 올 시즌을 치르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 등 베테랑 자원들을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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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을 겨울에 데려오려고 한다. 밀란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려고 할 때도 원했다. 밀란 소식을 전하는 '피아네타밀란'은 지난 1월 밀란이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 밀란의 흥미로운 타깃이 될 것이다. 올해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 아직 트로피가 없는 손흥민은 우승을 못한 팀을 떠나 새로운 환경(밀란)에 둥지를 틀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는데 LAFC로 갔다. 다시 밀란이 손흥민을 노린다는 보도다. 축구 매체 '풋붐'은 "손흥민은 겨울 밀란의 잠재적인 타깃이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앞두고 기량을 닦기 위해 MLS 공백기에 유럽으로 돌아가는 걸 추진 중이다. LAFC와 계약할 때 넣은 조항을 발동할 경우 토트넘이 아닌 밀란으로 갈 것이라고 알려졌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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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도 거론됐다. 뮌헨은 케인, 김민재가 뛰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전승을 달리면서 화끈한공격력을 자랑하는데 공격 뎁스가 아쉽긴 하다. 중앙, 측면이 모두 가능하고 분데스리가 경험까지 갖췄으며 컨디션도 최고조인 상태로 오는 손흥민이 합류하다면 뮌헨에도 천군만마다. 밀란과 마찬가지로 뮌헨은 손흥민을 계속해서 원해왔다.

    '골닷컴'은 "밀란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으로 복귀설도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이 뮌헨으로 향할 경우 케인과 재회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MLS 플레이오프 종료 후 손흥민의 선택에 대해 엄청난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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