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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펠레' 유망주 맨유 입성하나...Here We Go 컨펌 "맨유 타깃, 엔드릭 레알 떠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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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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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엔드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할 수 있을까.

    맨유 소식을 전하는 'UtdDistrict'는 22일(한국시간)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전했다. 로마노는 "엔드릭을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1월 임대 이적이 예상된다. 내년 월드컵과 실전 감각 회복을 목표로 임대 계획을 준비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엔드릭이 임대로 새 도전을 나선 후 복귀하는 것을 허락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2006년생,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엔드릭. 2022년 16세의 나이에 자국 리그 파우메이라스에서 프로 데뷔 후 2년간 30골 4도움을 올리며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후 수많은 '빅클럽'들이 엔드릭을 데려오기 위해 공을 들였다.

    승자는 레알이었다. 레알은 영입 금액에만 6,100만 파운드(약 1,167억 원)를 지불해 엔드릭을 품었다. 장차 '제 2의 펠레'로 기대되는 유망주인만큼 '갈락티코 군단'의 차기 에이스로 발돋움하리라 기대됐다.

    레알에서의 첫 시즌은 준수했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월드클래스 공격진'에 밀려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엔드릭의 최종 기록은 37경기 7골 1도움. 스타 공격수들이 즐비한 레알에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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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올 시즌에는 입지가 좁아졌다. 허벅지 부상으로 늦게 팀에 합류한 것과 더불어 사비 알론소 감독은 음바페, 비니시우스를 제외하더라도 아르다 귈러, 호드리구, 새롭게 합류한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등을 주전 공격수로 중용하고 있다. 이들이 현재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라 엔드릭 자리를 위한 기회를 만들 수 없다. 이로 인해 엔드릭은 아직 한 번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적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앞서 레알은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을 예상해 엔드릭에 임대를 제안했지만 당시에는 엔드릭이 거절한 바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결장이 이어지자 엔드릭은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맨유가 주시 중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는 최근 조슈아 지르크지를 겨울 이적시장에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엔드릭을 임대 영입할 수 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맨유는 앞으로 몇 달간 이적 시장 움직임을 보고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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