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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쏘니 단기 임대설에 신났다→"완벽한 손흥민, 밀란 온다면 공격진 완성시킬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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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손흥민이 AC 밀란에 간다면 공격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올 시즌 10년을 함께했던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 새로운 환경에서도 변함없이 탁월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시카고 파이어전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19일(한국시간) 정규 시즌 최종전까지 손흥민이 남긴 성적은 10경기 9골 3도움.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자, 유럽 구단들은 일제히 다시 손흥민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최근 손흥민의 임대 이적설이 대두됐다. 손흥민이 지난 8월 LAFC에 입단했을 때 '베컴룰' 조항을 계약에 포함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17일 "손흥민의 계약서의 '베컴룰' 조항이 있다. 조항 발동 시 앞서 데이비드 베컴이 LA 갤럭시 시절 밀란에 임대 이적했던 것처럼, 손흥민 역시 MLS 휴식기에 유럽 구단 임대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밀란을 비롯해 친정팀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K리그 등 여러 행선지가 거론됐다. 그중 밀란이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탈리아 '풋 이탈리아'는 21일 "밀란이 손흥민의 임대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다. 손흥민은 내년 7월이면 34세가 되지만 여전히 정상급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설은 MLS 이적 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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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란이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는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다. 최전방에 확실한 골잡이가 부족하기 때문. 현재 리그 6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한 크리스천 풀리식을 제외하면 다른 공격 자원들은 무게감이 떨어진다. 설상가상으로 풀리식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까지 입어 당분간 결장이 유력하다.

    '풋 이탈리아'는 "밀란은 최근 공격진의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풀리식이 부상 중이고, 하파엘 레앙도 두 달 만에 복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밀란은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손흥민을 단기 임대로 데려와 전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밀란의 손흥민 관심이 구체적임을 설명했다.

    여기에 밀란 경기를 40년 가까이 중계했던 해설자 카를로 펠레가티도 "손흥민이 밀란에 온다면 정말 미칠 것 같다. 그는 공격수로도, 왼쪽이나 오른쪽 윙으로도 뛸 수 있다. 밀란의 공격진을 완성시킬 수 있는 선수다. 완벽한 선수인 손흥민이 밀란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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