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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사비 시몬스를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모나코에 위치한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AS모나코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의 공격력이 저조했다. 전반전 동안 6번의 슈팅을 날렸으나, 그중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후반전도 비슷했다. 토트넘은 유효 슈팅 1회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토트넘의 기대 득점(xG)은 0.88에 불과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승점 1점도 얻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시몬스도 부진했다.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15분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패스 성공률 82%(9/11), 지상볼 경합 승률 50%(3/6)에 그쳤다. 유효 슈팅은 없었다.
토트넘 팬들도 시몬스 활약에 만족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홋스퍼뉴스'에 따르면 팬들은 "진짜 시몬스 대신 그였어야 했다"라며 AS 모나코 공격형 미드필더 마그네스 아클리오체를 영입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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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PSV 에인트호번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2-23시즌부터 라이프치히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엔 33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원래 첼시가 시몬스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협상이 지연되면서 토트넘이 이 틈을 노렸다. 결국 토트넘이 이적료로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48억 원)를 내밀며 시몬스 영입에 성공했다.
시몬스는 손흥민이 사용했던 7번 유니폼을 택하며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썼다.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큰 책임이 따른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짊어질 준비가 됐다.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준비가 됐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이번 시즌 9경기 1도움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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