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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이적 소식 들었을 때 가슴이 불타올랐다"…맨유 신입생의 '성골 유스급' 충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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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벤자민 세스코가 이적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맨유 공격수 세스코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이적한 결정을 밝혔다. 그는 이번 이적을 자신의 커리어에서 개인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스코는 "내가 맨유를 택한 이유? 내 개인적인 꿈뿐만 아니라 많은 축구 선수의 꿈이다. 커리어에서 이루고 싶은 무언가다. 내가 여기에 올 수 있고, 구단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슴이 불타올랐다. 항상 원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세스코는 맨유에 합류한 뒤 압박감이 있지만 그마저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는 "여기로 오면 세상이 바뀐다. 난 이게 정말 좋다. 물론 압박감은 있지만 난 특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좋다. 나에게 추진력을 준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NK 돔잘레, 리퍼링, 레드불 잘츠부르크 등에서 성장했다. 특히 2022-23시즌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41경기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가진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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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24시즌을 앞두고 RB 라이프치히가 세스코를 품었다. 세스코는 첫 시즌 42경기 18골 2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에도 45경기 21골 6도움을 몰아치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찾던 맨유가 세스코에게 접근했다. 결국 맨유가 이적료로 무려 7,650만 파운드(약 1,466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아직 활약이 만족스럽진 않다. 세스코는 9경기 2골을 만들었다.

    최근 맨유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가 세스코 영입에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세스코를 겨냥하는 건 아니지만, 맨유는 세 번째 공격수가 필요하지 않았다. 우리는 장악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했고, 골키퍼가 필요했다. 그게 지난 시즌 고전했던 문제였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스코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단지 맨유가 왜 세 번째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라며 "난 공격수 교체가 왜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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