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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리버풀, 부진의 늪 빠진 살라 대체 위해 '카스트로프 전 소속팀 동료' 스트라이커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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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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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이 잔 우준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데이브 오콥은 2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튀르키예 풋볼'을 부분 인용해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리버풀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 재능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우준을 최근 꾸준히 주시 중이다. 19세에 불과한 우준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공격진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라고 보도했다.

    2005년생, 튀르키예 국적 공격수 우준. 독일 FC 뉘른베르크에서 성장해 2023년 1군 콜업됐고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프로 데뷔한 2023년 곧바로 재능을 보여줬다.

    우준은 주로 2선 공격수로 나섬에도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줬다. 2023-24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30경기에 나서 16경기 2도움, 독일 DFB-포칼 3경기 3골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17세의 나이에 튀르키예 국가대표팀 승선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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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지난 시즌에는 부침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 날갯짓을 펼쳤다. 현재 리그 7경기 5골 3도움 포함 공식전 11경기 6골 4도움을 터뜨렸다. 탁월한 마무리 능력, 유연한 오프 더 볼 움직임, 높은 기술력을 겸비한 우준은 이미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리버풀이 지속적으로 보고 있다. 리버풀은 그동안 '주포'를 담당했던 모하메드 살라가 부진에 시달려 최전방 무게감이 떨어진 상황이다. 공격진에 활력을 더한 새로운 자원이 필요하다. 이에 튀르키예 신성 우준을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풋볼'은 "리버풀은 우준을 장기적 성장 가능성과 영향력을 동시에 지닌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리버풀이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젊고 잠재력 높은 선수 영입 전략에 부합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의 우준 영입 관심은 단순한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우준은 중앙 공격수뿐 아니라 조금 내려선 창의적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팀 내 전술적 유연성을 높여줄 자원으로 평가된다. 현재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우준은 오는 1월 이적시장부터 이적설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크푸르트는 우준의 가치가 빠르게 치솟고 있어, 이번 시즌 이후 그를 붙잡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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