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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토트넘, '손흥민 복귀' 원하지 않는 건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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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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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의 복귀가 토트넘 홋스퍼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의 소식지 '홋스퍼 HQ'는 25일(이하 한국시간) "LAFC에서 손흥민이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보면, 그는 분명 토트넘에서 선발로 뛰기에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다"라고 보도했다.

    이유인즉슨 이러하다. 매체는 "설령 손흥민이 단기적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인지할 필요가 있다. 영국의 이적시장은 1월에 열리고, 한 달 동안 진행된다. 따라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한다고 해도 한 달만 뛰게 된다. 실질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능력과 영향력을 폄하한 것은 아니다. '홋스퍼 HQ'는 "윌슨 오도베르나 마티스 텔은 매주 선발로 나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토트넘은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많은 토트넘 팬은 손흥민을 떠나보낸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득점력 기근에 시달림에 따라 손흥민의 복귀설이 등장한 상황이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9일 "토트넘이 현재 득점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손흥민의 최근 소식은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슈퍼스타'의 부재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4일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은 모나코전과 같은 접전 상황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의지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은 현재 스쿼드에는 그러한 유형의 '슈퍼스타'가 없음을 인정하며, 보유한 자원으로부터 최대한의 결과를 끌어내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 복귀설이 전해졌는데 토트넘 소식지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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