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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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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 KS 1차전서 한화 완파…우승 확률 73.2%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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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발 톨허스트, QS 호투 펼치며 승리 앞장

    한화 선발 문동주, 4⅓이닝 4안타 3볼넷 4실점 고전

    아주경제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톨허스트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7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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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 7전 4승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규시즌 1위 팀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KS 1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8대2 완승을 거뒀다.

    LG는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팀 통산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3.17%(41회 중 30회)에 달한다.

    후반기에 새롭게 합류한 LG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KS 1차전 승리에 앞장섰다.

    톨허스트는 6이닝 동안 삼진 일곱 개를 솎아 내며 7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치며 한화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활약에 힘입어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LG 타선에서는 신민재가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문보경이 4타수 2안타 2타점, 박해민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박해민은 KS 16번째 경기 만에 통산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는 플레이오프(PO) MVP로 뽑힌 문동주가 선발 등판했으나 4⅓이닝 4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고전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KS 2차전은 27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아주경제=강상헌 기자 ks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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