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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윤민수, '이혼' 김민지와 마지막 인사 '먹먹'…동거 끝 "잘 살 것 같은 느낌"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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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윤민수가 20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전 아내 김민지 씨와 이혼 후에도 함께 살던 집을 완전히 정리한 윤민수의 하루가 담겼다.

    이날 김민지와 함께 마지막 짐 정리에 나선 윤민수는 자신의 지난 앨범이 담긴 상자를 발견했다.

    윤민수는 "바이브 3집, 이때 결혼했다"고 아는 체 했으나, 김민지는 "무슨 소리냐. 이건 윤후 낳고 나서다"라고 정정했다. 이에 윤민수의 모친은 "아이고"라고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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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민수는 이어 "이때 네가 나에게 맛이 갔다. 바이브 2집"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민지는 "뭘 맛이 가냐. 이땐 아무것도 아닐 때다"라고 장난을 쳤고, 윤민수는 "'사진을 보다가' 듣고 반했다며"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지는 "그때 윤후 아빠에게 '사진을 보다가' 좋아해서 많이 불렀다고 하니까 옛날에 남자친구랑 헤어진 다음에 불렀냐고 했잖아. 노래를 다 너무 그런 식으로 만든다"라고 덧붙였고, 윤민수는 "원래 다 그런 거 아니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짐 정리를 마무리하는 두 사람을 본 서장훈은 "(윤민수가) 이사 나가는 날 아내도 함께하는 이유가 헷갈릴 수 있어서다. 잘못 가지고 갈 수 있어서 도와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윤민수는 고장난 부엌 등을 보며 "이거 갈아주고 갈까?"라고 물었고, 김민지는 "갈아주면 땡큐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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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삿짐 센터가 짐을 모두 챙긴 후 텅빈 방을 보던 윤민수는 "간다"고 인사를 전하며 20년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빈 집을 바라보던 두 사람. 윤민수는 "잘 살아"라고 이야기했고, 김민지는 "오늘 비오는 날이(이사)네. 잘 살겠어, 그런 느낌이 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기분이 묘하다"는 윤민수는 "운전 조심하고, 가"라는 김민지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집을 떠났다.

    사진=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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