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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1티어 기자 보도! '손흥민 AC밀란 안 갑니다'... "SON 영입 위한 움직임에는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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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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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은 AC밀란으로 이적하지 않을 전망이다.

    AC밀란의 소식을 전하는 '삼페르밀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의 말을 빌려 "AC밀란은 공격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는 관심이 없다고 전해진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영입 비용과 그의 포지션에 이미 선수들이 충분하다는 사실 때문이다. AC밀란이 다가올 1월에 공격을 보강할 가능성은 있으나 분명 손흥민과는 다른 특징을 가진 선수일 것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게 필요한 유형은 창의적인 윙어보다는 타겟맨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AC밀란 이적설은 연일 이어지고 있었다. 매체는 앞선 20일 "AC밀란은 데이비드 베컴을 영입할 당시와 같은 방식으로 손흥민의 유럽 복귀를 추진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토트넘 홋스퍼 역시 '베컴 조항'을 활용해 그의 복귀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풋 이탈리아'는 21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손흥민은 유럽 무대 복귀를 택할 수도 있다. 그는 '베컴 조항'을 활용해 복귀가 가능하며, AC밀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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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설이 이어진 이유는 이러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8일 영국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비시즌 기간에 임대 이적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베컴은 AC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한 바 있고, 티에리 앙리 역시 친정팀 아스널로 임대를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AC밀란 이적 가능성은 '1티어 기자' 모레토의 말에 의해 일축됐다. 나아가 토트넘 소식지 '홋스퍼 HQ'는 25일 "설령 손흥민이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인지할 필요가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한다고 해도 한 달만 뛰게 된다. 실질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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