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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쯔양 협박한 구제역·주작감별사…法 "7500만원 등 배상하라"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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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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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 28)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유튜버 구제역(이준희, 33)과 주작감별사(전국진, 34)가 쯔양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2단독(판사 김혜령)은 27일 쯔양이 구제역, 주작감별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구제역은 쯔양에게 7500만 원을 지급하고, 주작감별사는 구제역과 공동해 5000만 원을 지급하라"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쯔양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고, 구제역과 주작감별사가 2023년 2월 사생활 관련 제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5500만 원을 갈취했다고 밝혔다.

    이후 쯔양은 지난해 9월 두 사람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구제역에게 1억 원, 주작감별사에게 5000만 원을 내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이 소송과는 별개로 쯔양에 대한 공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9월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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