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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A 1.08’ LG 킬러 류현진, PO와는 다를까…염경엽 “우타자는 체인지업, 좌타자는 2S 이전에 직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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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LG 트윈스 상대로 ‘천적 관계’를 이어갈까.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한국시리즈 2차전은 류현진이 키포인트다. 1차전을 승리한 염경엽 LG 감독은 2차전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류현진 공략을 관건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 시즌 26경기(139⅓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LG 킬러'다. 올해 LG 상대성적이 4경기(25이닝)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08로 강했다.

    염경엽 감독은 1차전에서 보여준 타자들의 경기 감각에 대해 “1회를 보고 빠른 볼은 충분히 따라가겠다 싶었다. 창기도 그렇고, 보경이 치고 하는 것 보고, 빠른 볼 적응은 잘 하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1회 2점이 나면서 전체적으로 여유를 만들어줘서 조금 잘 풀고 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5회까지 잠겨서, 역시 야구는 생각대로는 안 된다. 2-3회 추가점이 날거라 계산했는데 쑤욱 흘러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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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 앞두고 LG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27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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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선발 류현진 상대로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염 감독은 “현진이 공 잘 치는 것이 중요하다. 찬규가 잠실 한화전에서 잘 던졌기 때문에 대등하게 가야 승리 발판이 될 것 같다. 타선이 터져야 한다. 좌타자들이 현진이 볼을 얼마나 치느냐가 중요하다. 좌타자 상대로 직구 비중이 높다. 좌타자들이 2스트라이크 이전에 직구 공략을 잘 해야 한다. 우타자 상대 체인지업이 좋아서, 오스틴 구본혁이 체인지업 낮은 공을 얼마나 잘 참느냐가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류현진 상대로 LG 우타자들의 성적을 보면, 오스틴은 11타수 3안타(타율 .273) 1홈런을 기록했다. 박동원은 9타수 3안타(타율 .333) 1홈런, 구본혁은 9타수 2안타(타율 .222)를 기록했다.

    좌타자는 홍창기가 9타수 3안타, 김현수가 10타수 3안타, 문보경이 7타주 2안타, 신민재는 6타수 1안타, 박해민은 9타수 1안타, 오지환은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플레이오프에서 지난 21일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5일 휴식을 갖고 2차전 선발을 준비한다. 1차전을 패배한 한화는 류현진이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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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한화 류현진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2025.10.26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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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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