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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강타 “문희준 때문에 美 입국심사 중 12시간 구금”… 마약 소지 오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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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문희준.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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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그룹 H.O.T. 강타와 문희준이 과거 구금됐던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단지 널 사랑해 H.O.T. 완전체_ 희귀영상 무한 방출합니다 [짠한형 EP.116]’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방송에는 H.O.T. 멤버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이 출연했다.

    강타는 과거 미국 LA 입국 심사 당시 문희준과 12시간 정도 구금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1997년 초였다. 그때는 입국 심사가 엄격했다. 제가 뒤에 서 있는데 형(문희준)이 앞에서 심사받고 있었다”라며 “가드가 오더니 저희 둘을 데려갔다. 그곳에서 ‘수상하다’라며 구금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형에게) 뭐라고 물어봤는지 묻자 ‘싱어라면서 춤을 췄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문희준은 “그 이후에 다른 질문이 있었다. ‘마약을 소지했습니까?’라고 물어 ‘예스’(라고 답했다). 그리고 ‘혹시 여기에서 오래 체류할 생각이냐’고 해서 ‘오브 코스’(라고 대답해서) 끌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어를 알아듣지 못해 무조건 “Yes”(그렇다)라고 답한 것이 문제가 됐던 것.

    문희준은 “춤추고 나서 그런 질문을 했다. 자기들도 웃었다”라며 억울해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H.O.T.는 다음 달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리는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서 완전체 공연을 펼친다.

    sujin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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