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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오피셜] 손흥민과 함께 PL 평정했었는데...충격 장기 부상, PK 차다가 근육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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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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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을 입었다.

    나폴리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에서 인터밀란을 3-1로 제압했다.

    나폴리는 전반전 더 브라위너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스콧 맥토미니, 잠보 앙기사의 추가골을 더해 3-1 완승을 가져왔다. 이로써 나폴리는 6승 2패, 승점 18점으로 2위 AS로마에 득실 차에 앞서 1위에 위치하게 됐다.

    더 브라위너는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했는데 직후에 허벅지 뒤쪽을 붙잡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즉시 더 브라위너는 마티아스 올리베라와 교체됐다. 큰 부상을 직감한 듯 더 브라위너는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쌌다.

    나폴리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른쪽 허벅지 대퇴이두근에 심한 파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재활 프로그램에 들어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벤 제이콥스 기자는 더 브라위너의 수개월 간 결장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10년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마치고 이번 시즌 나폴리로 이적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뛰어난 득점력은 물론이며 동료를 보는 창의적인 패스와 정확한 크로스로 조력자 역할도 아주 잘 해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 FA컵 2회 우승,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5회 우승, 커뮤니티 실드 2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도 점차 나이가 들면서 부상이 잦아졌고 출전시간도 대폭 줄어들었다. 결국 지난 시즌 계약 만료 후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더 브라위너는 나폴리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더 브라위너는 나폴리 입성 이후 모든 대회 11경기 4골 2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이탈하게 됐다. 더 브라위너의 예상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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