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강타. 사진ㅣ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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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강타와 문희준이 과거 미국에서 12시간 동안 구금됐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단지 널 사랑해 H.O.T. 완전체_ 희귀영상 무한 방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타는 “1997년 초였으니까 이미그레이션(입국 심사)이 엄격했다. 제가 뒤에 서 있는데 형이 앞에 이미그레이션을 받고 있었다. 조금 후에 가드가 오더니 저희 둘을 데려가더라. 거기서 수상하다고 구금이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준에게) 뭐라고 물어봤는지 물어봤는데 싱어라고 하면서 춤을 췄다더라. 바로 잡혀갔다”고 덧붙였다.
문희준, 강타. 사진ㅣ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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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문희준은 “그 이후에 다른 질문이 있었다. ‘마약을 소지했습니까?’, ‘YES’. 그리고 ‘혹시 여기에서 오래 체류할 생각이냐’고 해서 ‘Of course’(라고 대답해서) 끌려갔다. 그 질문을 춤추고 나서 해가지고. 자기들도 웃었거든. 저는 그게 무슨 소린지 몰랐는데 그냥 ‘YES’ 한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강타는 “대사관 직원분이 와서 도와줬다”며 회상했다.
한편 H.O.T.는 11월 22~2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지난 1996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이들은 ‘캔디’, ‘빛’, ‘행복’, ‘전사의 후예’ 등 숱한 히트곡들로 대표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서 인기를 구가했다.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으며 특별한 활동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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