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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후보에 올라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월드베스트 11에 오를 후보를 공개했다. FIFPRO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활약을 펼친 선수들 중 후보를 선정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 파리 생제르맹(PSG)의 트레블에 기여한 이강인, 독일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든 김민재는 제외가 됐다. 이강인 동료이자 PSG 트레블 이끈 주축들과 함께 유럽 빅리그 우승을 이끈 주축들이 대거 후보로 선정됐다.
골키퍼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알리송 베커-티보 쿠르투아, 수비수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파우 쿠바르시-아슈라프 하키미-마르퀴뇨스-누누 멘데스-윌리엄 살리바-버질 반다이크, 미드필더엔 주드 벨링엄-케빈 더 브라위너-주앙 네베스-루카 모드리치-콜 팔머-펟리-페데리코 발베르데-비티냐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에 우스만 뎀벨레-엘링 홀란-킬리안 음바페-하피냐-모하메드 살라-라민 야말과 함께 메시, 호날두가 포함돼 놀라움을 준다. 메시는 1987년생으로 만 37세다.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만 40세다. 동나이대 선수들은 은퇴를 하거나 황혼기에 있다. 주요 수상과는 거리가 먼데 메시, 호날두는 여전히 전성기 나이 선수들과 어깨를 겨루고 있다.
FIFPRO 월드 베스트는 선수 투표가 100%다. 유럽 주요 리그에서 뛰고 있지 않아도 메시, 호날두 인기는 여전하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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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FIFPRO 월드 베스트에 총 17회 선정됐다. 바르셀로나 때 14회, PSG 때 2회, 인터 마이애미 때 1회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3회, 레알 마드리드 때 9회, 유벤투스 때 3회 포함됐다. 현재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던 때는 선정되지 않았다.
메시-호날두는 각각 미국-사우디아라비아에선 활약이 좋다. 메시는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득점왕을 차지했다. 두 시즌 연속 MLS 올해의 선수 수상이 유력하다. 호날두는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놀라운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30경기에서 2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리그 6경기 6골이다.
각각 아르헨티나-포르투갈에서 여전히 주축으로 뛰며 내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노린다. 호날두는 A매치 225경기를 소화하고 143골을 터트리면서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각각 나이에 비해 활약이 좋다고 해도 유럽 빅리그에서 미친 활약을 하는 선수들에 비해선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둘은 또 후보에 올랐다. 적어도 FIFPRO 월드베스트에서는 '메날두 시대'는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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