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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강인-김민재 무난히 포함 예상했는데"...'메날두 포함' 논란의 FIFPRO 월드베스트 후보에 이근호 선수협 회장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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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후보에 올라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월드베스트 11에 오를 후보를 공개했다. FIFPRO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활약을 펼친 선수들 중 후보를 선정했다.

    손흥민-이강인-김민재는 없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해냈고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레블을 해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하면서 나폴리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이어 또 유럽 4대 빅리그 트로피 중 하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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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강인 김민재가 없는 부분에 대해 이근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선수 최종 후보 부재가 너무 아쉽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최종명단에 무난히 포함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결과가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월드 베스트 11은 선수가 선수를 뽑는 100% 플레이어스 초이스다. 전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수들에게 인정받는 건 의미가 특별하다. 그래서 더욱 아쉽다. 하지만 아쉬움 속에서도 희망을 봤다. K리그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투표율 보여줬다. 선수들의 높은 참여를 보면서 선수협 회장으로서 고맙고 뿌듯했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이근호 회장은 또 "월드 베스트 11은 인기나 팬덤이 아닌,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료 선수들이 선수들의 실력과 헌신을 인정해 직접 뽑는다는 점에서 그 어떤 상보다 공정하고 큰 영예를 갖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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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남녀 후보 최종 명단은 68개국 2만 6,000명 이상 남녀 프로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됐다. 한국도 FIFPRO 공식 회원이기에 선수협 소속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수협은 투표 기간 한국 선수들이 알기 쉽게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고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아쉬움을 과제로 남겼다. 내년에는 국내 선수들이 투표 과정에서 전 세계 무대에 더 어필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훈기 사무총장은 "한국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투표율로 본인의 목소리를 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는 단순히 투표를 넘어, 한국 선수들이 전 세계 선수들과 연대하는 FIFPRO의 자랑스러운 일원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며 이야기했다.

    손흥민-이강인-김민재가 제외된 FIFPRO 월드베스트 11 후보는 다음과 같다. 나이가 든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루카 모드리치 등이 여전히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하 FIFPRO 월드베스트 11 후보 명단]

    골키퍼 :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맨체스터 시티)-알리송 베커(리버풀)-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레알 마드리드)-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아슈라프 하키미-마르퀴뇨스-누누 멘데스(이상 파리 생제르맹)-윌리엄 살리바(아스널)-버질 반다이크(리버풀)

    미드필더 : 주드 벨링엄-페데리코 발베르데(이상 레알 마드리드)-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주앙 네베스-비티냐(이상 파리 생제르맹)-루카 모드리치(AC밀란)-콜 팔머(첼시)-페드리(바르셀로나)

    공격수 :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모하메드 살라(리버풀)-하피냐-라민 야말(이상 바르셀로나)-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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