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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3번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조나단 타에 밀려 자리를 내줬다. 입지를 회복하기 위해 부상과 싸웠다. 뮌헨은 김민재를 이적시키려고 고민 중이다. 토트넘이 노린다. 토트넘과 더불어 리버풀-첼시도 노리며 이탈리아 세리에A 팀인 AC밀란-인터밀란-유벤투스도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은 이번 시즌 출발이 매우 좋은데 부상 위험이 커지면서 스쿼드 약화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를 내보내지 않으려는 이유다. 뮌헨은 니코 슐로터벡, 마크 게히를 겨울에 영입할 수 있다. 그래서 이적설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이 있다. 케빈 단소,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도 보유했다. 일본인 센터백 타카이 코타도 올여름에 영입을 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해도 센터백 숫자는 충분한데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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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뮌헨에서 3시즌째를 맞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 이어 빈센트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뛰고 있는데 주전으로 뛰다 지난 시즌 말미부터 벤치로 밀렸다. 이번 여름 레버쿠젠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타가 합류를 해 치열한 경쟁 속에 있다. 콤파니 감독은 타-우파메카노 콤비를 주전으로 활용 중이고 김민재는 후반 교체 혹은 로테이션 상황에서 뛸 때가 많다.
나올 때마다 활약은 좋으나 콤파니 감독 김민재 활용 계획은 확실해 보인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킬 때가 많아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이 유력하게 제기되는 중이다. 유벤투스도 언급되는데 특히 두 밀라노 팀이 김민재를 원한다. 세리에A 복귀설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진출설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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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보냈지만 양민혁이 있는 토트넘이 또 한국인을 노린다. 김민재가 오면 이영표-손흥민-양민혁에 이어 코리안리거 4호 토트넘 선수가 된다. 이번 여름에도 김민재는 뮌헨을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갈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있었지만 결과는 잔류였다. 시즌 시작 후 입지가 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
영국 '팀 토크'의 딘 존스 기자는 "토트넘은 현재 뮌헨 센터백 김민재를 주시 중이다. 여기에 리버풀과 첼시도 김민재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손흥민이 과거 한국 대표팀 동료 김민재에 대해 한 발언은 토트넘 팬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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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드 태클'도 "김민재는 첼시-리버풀에 이어 토트넘까지 관심을 보내는 센터백이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김민재를 주시했다. 손흥민이 떠났긴 하지만 김민재 토트넘행에 역할을 할 수 있다.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로 갈 수 있다는 소식은 흥분을 안긴다"고 보도했다.
일단 김민재 이적설에 뮌헨은 선을 그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CEO는 "김민재는 언제나 잘해주고 있다. 김민재는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다. 물론 부상으로 자주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오랜 기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김민재가 우리 팀에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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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TZ'는 "김민재 이적은 현재 논의 대상이 아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구사하는 강도 높은 축구 스타일을 고려하면 앞으로 꾸준한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김민재는 뮌헨 스쿼드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남게 된다"라고 하면서 뮌헨의 신뢰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는 만큼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 김민재는 이적을 결심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매력적인 제안서를 들고 오면 상황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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