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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벽화가 생겼다.
LAFC는 2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LA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손흥민 벽화를 공개했다. 한 건물 벽면에 흰 LAFC 유니폼을 입고 깃을 만지고 있는 손흥민이 있었다. LAFC는 사진 두 장과 영상 두 개를 공유하면서 이 소식을 알렸다.
LA의 대표 선수로 자리 잡은 손흥민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푸스카스상 등 세계 최고 축구 리그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MLS 입성 후에도 여전한 명성과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전에 MLS를 거쳐갔던 월드클래스 선수들과는 다르게 뛰어난 기량과 프로 의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인들이 많은 LA였기에 그 효과는 배가 되고 있다. LAFC는 손흥민 영입으로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으며 미국 전역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
손흥민은 LAFC에서 10경기만을 뛰고도 9골 3도움으로 화력을 과시했다. 9월이 대단했다. 손흥민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 1골,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연전에서 4골 2도움, 세인트루이스 시티전 멀티골 등을 기록했다.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콜로라도전에서도 골을 추가하면서 팀의 MLS 플레이오프컵 진출을 이끌었다. LAFC는 3위를 기록하면서 6위 오스틴과 플레이오프컵 첫 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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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또다른 영예도 안았다. MLS 사무국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MLS 데뷔골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됐다. 손흥민은 8월 30일 댈러스전에서 멋진 프리킥을 성공해 올해의 골 상을 수상했다"라며 손흥민의 댈러스전 프리킥 골이 올해의 골에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득표율은 무려 43.5%였고, 2위 리오넬 메시(22.5%)를 여유롭게 제쳤다.
LA를 상징하는 선수가 되었기에 이런 벽화도 생긴 것이다. 런던에서도 손흥민을 기리기 위해 동상 건립을 논의하고 있다. 토트넘은 경기장 근처에 레전드들을 기리는 동상이 없었는데, 최근 비나이 벤카테샴 CEO는 "팬 자문 위원회와 협력하여 경기장 곳곳에 동상을 설치하기에 적합한 위치를 찾고 있다"라며 동상 건립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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