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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추천→무리뉴 영상통화'에도 김민재 안 산 토트넘, 75억 아낄 땐 언제고...이제 와서 영입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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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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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8일(한국시간) "김민재는 현재 뮌헨 센터백진 3옵션이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조나단 타에 밀려 선발 자리를 내줬다. 김민재는 부상과 싸워야 했고, 뮌헨은 김민재 이적을 고려 중이다. 토트넘이 그를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초반 뮌헨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에 빠졌다. 점점 부진하면서 독일 언론의 비판을 받았고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김민재 매각설이 돌았다.

    여름 이적시장에 돌입했고 뮌헨은 일찌감치 김민재 매각을 시도했다. 타를 영입하면서 새로운 센터백도 품었고 김민재를 이적시장에 내놓은 뒤 여러 제안을 들었는데 이렇다 할 협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결국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하는 데에 실패했고 팀에 남게 됐다.

    그렇게 새 시즌에 돌입했다. 김민재는 역시나 벤치였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와 타를 선발로 자주 내세웠다. 시즌 초반 타가 불안함을 노출하면서 김민재에게도 기회가 왔었다. 지난달 21일 호펜하임전 선발로 나서 철벽 수비를 보여주었는데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다음 경기 결장했다. 그리고 10월 1일 UCL 파포스 원정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실수를 저지르며 팀의 유일한 실점 원인을 제공했다. 이후 김민재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결장,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1분 출전, 쿨롭 브뤼헤전 9분 출전에 그쳤다. 직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은 선발로 나서 풀타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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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입지에 계속해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토트넘이 눈에 띈다. 과거 토트넘은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 김민재 영입에 실패했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통해 김민재를 추천받았고 영상 통화도 진행했으나 토트넘이 이적료를 아끼면서 영입은 무산됐었다. 당시 페네르바체는 1,000만 유로(150억)를 요구했는데 토트넘은 500만 유로(75억)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관심은 있고 이적설도 계속되지만 뮌헨은 김민재 매각은 없다고 못박았다. 최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은 김민재 이적설에 대해 "김민재는 항상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다. 항상 부상과 싸워야 했지만 이제 그는 더 오랫동안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김민재가 우리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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