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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실력 무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손녀, LPGA 대회 초청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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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가 다음달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초청된 대회는 11월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으로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이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2026년부터 마이애미대학 골프부에서 활약하는 2007년생 카이 트럼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입니다.

    골프 실력은 출중하지 않습니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이 461위에 불과하고, 올해 3월 미국 주니어 대회에서는 17오버파를 치고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LPGA 투어 측은 "스폰서 초청은 새로운 선수를 알리고, LPGA와 대회에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카이는 올해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장에도 방문해 대회 주최자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만나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한편 카이의 어머니인 버네사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이혼했으며, 현재 우즈와 공개 열애 중입니다.

    카이가 우즈의 아들 찰리와 같은 고등학교 골프부 선수로 활동하는 것을 계기로 버네사와 우즈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이트럼프 #타이거우즈 #도널드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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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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