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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레알 마드리드 관심 지속, 리버풀-뮌헨까지 달려들어...손흥민도 아낀 '꽃미남 센터백', 최소 1658억 가격표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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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미키 반 더 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계속 된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반 더 벤은 꾸준한 활약으로 레알-리버풀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반 더 벤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데 레알이 노린다. 토트넘은 관심 차단을 위해 역사적인 가격표를 책정했다. 레알에 이어 리버풀-바이에른 뮌헨까지 달려들어서 그렇다. 매각 시 최소 8,800만 파운드(약 1,658억 원)를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반 더 벤은 토트넘 핵심 센터백이다. 볼프스부르크에서 이적을 해 토트넘에 왔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짝으로 활약을 했다. 토트넘은 로메로 외 확실한 센터백이 없었다. 에릭 다이어 등 아쉬운 활약을 하는 센터백으로 가득했다. 반 더 벤은 얀 베르통언 향기를 느끼게 했고 로메로와 환상의 호흡을 보이면서 토트넘 수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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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이 발목을 잡았는데 돌아오면 최고였다. 수비력과 속도, 빌드업 능력, 경합 능력 모두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왼발 전진성이 특히 좋았는데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위협적이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일등공신이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지난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헤더 두 골로 3-0 승리에 기여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특유의 세트피스 전술에 방점을 찍는 선봉장이다. 수비에 이어 공격까지, 반 더 벤의 가치는 나날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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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뮌헨도 원하지만 레알이 오랜 기간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레알은 지난 여름 딘 하위선 영입에도 새로운 센터백을 원하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다비드 알라바를 시즌 종료 후 매각하고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생각인데 반 더 벤이 레알이 원하는 프로필과 맞다.

    당연히 토트넘은 보낼 생각이 없다. 프랭크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두고 "반 더 벤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반 더 벤을 보며 우리도 만족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다"고 하며 재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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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8,800만 파운드는 제시해야 제안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팬캐스트'는 "엄청난 제안이 아니면 반 더 벤을 내보낼 이유가 없다. 만약 8,800만 파운드에 판매가 되면 역사상 가장 비싼 센터백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레알의 관심을 토트넘은 차단하려고 하지만, 반 더 벤 활약을 보며 레알은 더 군침을 흘리고 있고 타팀들도 달려들어 향후 거취는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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