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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혼' 이상민, '4억' 명품시계-가방 공개…"이거 들 사람 찾는다" 복귀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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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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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프로듀서 복귀를 선언한 이상민이 자신이 발굴할 가수에게 주겠다며 4억원이 넘는 고가의 명품 시계와 가방을 공개했다.

    유튜브 '프로듀서 이상민'에는 '4억이 걸려 있는 이상민의 공개 오디션! l Ep.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구독자 모으기가 힘들다. 구독을 하지 않아도 알고리즘에 뜨니까 사람들이 잘 구독을 하지 않는다"면서 "(구독자) 10만에 법인 설립" 공약을 제안했다. '법인'에 안 좋은 추억이 있는 이상민이 질색하자 "연습생을 키우려면 법인 설립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설득하기도 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러면 10만명에게 1인당 한주씩 주겠다. 나중에 얼마가 될지 모른다"면서 "우리 룰라 했을 때 키운 사람은 제작자 1명인데 키운 사람이 한 만명이 된다. 이번엔 진짜 10만명이 '내가 키웠잖아'가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내가 음악 프로듀서가 된다고 했을 때, '주접떨고 있네'가 99.9%라고 본다. '망하면 또 이혼할 거냐' 이런 것부터 '또 망할거냐' 이런 게 많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시작 자체가 다르다. 프로듀싱 과정을 다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현재는 와이프 포함해 구독자가 5명이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자신이 발굴할 가수가 착용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소장하고 있는 명품 아이템들을 꺼냈다.

    이상민은 "저는 늘 이유있는 지출을 한다. 일을 많이 할 때는 하루 12개도 했다. 그렇게 일을 하면서도 뭔가 보상심리가 있어야 한다. 나는 언젠가 '이 일(프로듀서)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내가 아이들을 키우면 혹시나 내가 제작하는 가수가 들고 다니고 차고 다녀도 될만한 걸, 시선을 업그레이드 시키자. 그래서 그때부터 돈을 모았다. 돈을 모아서 하나씩 (샀다). 이걸 내가 찾는 아이들에게 채워줄 거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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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이상민은 하얀 장갑을 끼고 오메가피게의 명품 시계를 가져와 공개했다. 제작진은 판매 페이지를 통해 해당 시계가 2억9000만원이 넘는 고가임을 인증했다. 이어 이상민은 에르메스의 한정판 가방을 들어보였다. 이 역시 8만8000 달러가 넘는 고가를 자랑하고 있었고, 제작진은 "두 아이템 합쳐 4억원이 넘는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상민은 "계약이 끝나면 받아서 다른 친구에게 들라고 주겠다"고 했다. 그는 "이걸 보여줬을 땐, 사실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가치를 부여했을 때 끼를 20% 올려줄 수 있는 재능을 가진, 그래서 이걸 들 사람을 찾는다. 방송국을 버킨백을 들고 출근할 가수가 필요하다. 나중에 시계장 옷장 다 풀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쭉 보여주겠다"며 "젠틀하게 만나 대화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뒤, 프로듀서로 전향해 디바,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 등 수많은 인기 그룹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2002년 막대한 채무를 떠안으며 활동을 중단했고, 오랜 공백 끝에 2012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에서 입담과 자기풍자적 캐릭터로 활약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 4월 10살 연하 아내와 재혼하고 가정을 꾸린 그는 프로듀서 복귀로 겹경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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