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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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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무슨' 이강인 떠나면 쿠보 영입한다? "PSG가 계속 모니터링 중, LEE 이적 여부에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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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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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쿠보 타케후사를 주시하고 있다. 이강인의 거취가 쿠보 영입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PSG 소식을 다루는 'PSG TALK'는 29일(한국시간) "PSG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소시에다드 윙어 쿠보와 연결됐으나 그 영입은 실현되지 않았다"라며 "PSG는 쿠보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는 이강인의 이적 여부에 달려 있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쿠보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하며 재능을 받았다. 다만 지난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바르셀로나에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구단 이적 금지 규정과 관련해 징계를 내렸다. 이로 인해 쿠보는 FC 도쿄,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거쳤다.

    쿠보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36경기 4골 4도움을 만들었다. 이후 비야레알, 헤타페 등으로 임대를 택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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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가 쿠보에게 주목했고 영입에 성공했다. 쿠보는 이적 첫 시즌 2022-23시즌 44경기에서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엔 41경기 7골 5도움을 뽑아내며 에이스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이 쿠보를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쿠보 이적설에 대해 알지 못한다.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가깝거나 임박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예상대로 쿠보는 잔류했다.

    쿠보는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52경기 7골 4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를 비롯해 유럽 빅클럽 이적설이 돌기도 했으나 팀에 남았다. 이번 시즌엔 8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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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다시 PSG 이적설이 나왔다. 'PSG TALK'에 따르면 PSG는 쿠보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쿠보를 영입하기 전에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 비슷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이강인의 잔류 여부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PSG는 지난해 아슈라프 하키미, 비티냐, 누누 멘데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주도적으로 움직이기로 결정했다. 가을-겨울 시기는 팀의 핵심 전력과 재계약을 체결하기 좋은 타이밍으로 여겨진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은 이 범주에 포함돼 있다. 향후 몇 주 안에 보다 심도 있는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다. 파비안 루이스, 세니 마율루, 이브라힘 음바예도 상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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