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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패배 후 히샬리송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5시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토트넘이 뉴캐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4분 산드로 토날리의 코너킥을 파비안 셰어가 헤더로 연결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막판 토트넘이 공세에 나섰으나 세밀함이 떨어졌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이 다시 실점했다. 후반 5분 조 윌록의 크로스를 닉 볼테마데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반격했지만 아론 램스데일의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토트넘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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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매우 팽팽한 경기였다. 작은 차이가 결정했다. 우리 퍼포먼스는 좋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중앙에서 짧은 연결을 몇 차례 가져갔다. 난 이번 시즌 우리의 공격 퍼포먼스 중 나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프랭크 감독은 히샬리송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몇 번의 큰 찬스를 만들었다. 램스데일이 좋은 선방을 했다. 우리는 6~7번의 아주 좋은 순간을 가졌는데, 히샬리송이 0.5초 늦었다, 마지막 패스에서 퀄리티가 있었다면 더 많은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더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아메리카, 플루미넨시, 왓폳, 에버턴 등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부진했다. 첫 시즌엔 35경기 3골 3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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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2023-24시즌엔 31경기 12골 4도움을 뽑아내며 적응이 끝난 듯 보였으나, 지난 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4경기 5골 2도움만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 시티가 히샬리송에게 관심이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히샬리송이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프랭크 감독의 입장이 바뀔 수 있다. 도미닉 솔란케와 랑달 콜로 무아니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MLS로 향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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