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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엔드릭은 올림피크 리옹과 연결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리옹이 1월 이적시장에서 엔드릭을 임대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이미 공식적인 접근이 있었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리옹은 대화에 열려 있고 모든 옵션을 평가하고 있는 엔드릭에게 프로젝트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Here We Go'로 유명한 기자다.
엔드릭은 레알의 유망주 공격수다. 지난 시즌 레알에 입단하여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며 레알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모든 대회 3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고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는 도통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레알이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13경기를 치렀는데 아직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엄청난 감각을 시즌 초부터 보여주고 있고 여기에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아르다 귤러 등이 있어 엔드릭의 자리가 없는 건 당연해 보이기도 한다.
때문에 1월에 레알을 떠나 단기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로마노 기자는 최근 "엔드릭은 1월에 임대로 레알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은 이미 진행 중이다. 엔드릭은 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이 뛰고 싶어한다. 레알도 엔드릭 임대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맨유가 연결됐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스 펄슨'은 "맨유는 엔드릭을 잠재적인 타깃으로 지목했다. 지난 시즌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선발 11명에 들기도 했지만 알론소 감독 부임 이후 출전 기회가 없다. 1월 임대 이적이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맨유가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는 것이 이적의 걸림돌이 될 거라 예상했다. 매체는 "엔드릭은 유럽대항전에 참가하는 팀으로 이적을 우선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맨유 이적은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엔드릭은 현재 리옹을 비롯하여 여러 팀의 제안을 들어보는 모양이다. 엔드릭이 1월에 이적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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