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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LAFC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켈리포니아주에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오스틴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LAFC는 초반 오스틴의 촘촘한 5백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전반 20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다. 후반전 실점하긴 했지만, 후반 24분 드리블로 치고 올라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드니 부앙가가 슈팅했고,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나탄 오르다스가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손흥민은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7회, 크로스 성공 4회, 리커버리 3회를 기록하며 최전방을 이끌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LAFC 승리의 큰 공헌을 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으로 선정됐다. 3판 2선승제인 플레이오프에서 LAFC는 앞으로 11월 3일 오스틴 원정만 승리하면 4강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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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LAFC 승리를 예상 중이다. 미국 'SB 네이션'은 31일 "현재 LAFC보다 더 흥미롭게 지켜볼 팀은 없을지도 모른다. 손흥민의 스타 파워에 부앙가를 포함한 공격진 전체가 지원을 더해주고 있다. 1차전에서 오스틴은 이 두 공격수를 막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다음 경기는 오스틴의 홈 경기이다. 다만 LAFC를 제치고 3차전으로 끌고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LAFC가 오스틴을 꺾고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LAFC의 승리를 전망했다.
앞서 영국 '스포츠몰'은 27일 "LAFC는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스티브 체룬돌로가 팀을 맡은 이후 홈에서는 한 번도 3위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BMO 스타디움에서 팬들 앞에서 경기할 때 강점을 보이며, 홈에서 서부 최고 승률(11승)을 기록했다. 반면 오스틴은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부진 중이다. LAFC가 2차전 내로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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