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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SPO 현장] '손흥민과 함께 뛸 자 누구인가' 홍명보호 김진규 코치, 11월 A매치 명단 구성 위해 안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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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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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안양, 장하준 기자] 11월 A매치를 앞두고 옥석 가리기에 돌입했다. 대표팀 명단을 꾸리기 위해 K리그1 현장을 찾았다.

    FC안양과 울산HD는 1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 3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각각 8위와 9위에 머물러 있는 안양과 울산. 두 팀의 승점 차는 고작 1이다. 따라서 두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 추락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마주했다.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가 된 셈이다.

    그리고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의 김진규 코치가 안양종합운동장을 방문했다. 11월 A매치 명단 포함이 유력한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울산의 이동경과 조현우가 있다. 조현우는 오랫동안 한국 축구대표팀의 골문을 지킨 주전 수문장으로, 변수가 없다면 11월 A매치 합류가 유력하다.

    이동경은 최근 대표팀의 새로운 히든 카드로 떠올랐다. 내로라하는 유럽파 선수들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날카로운 왼발 킥과 탁월한 축구 센스를 바탕으로 홍명보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레 이동경은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한층 가까워진 모양새다.

    안양에서는 권경원을 눈여겨볼 수 있다. 최근 들어 대표팀과 멀어진 권경원이지만, 이날 김 코치 앞에서 울산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승선 가능성도 다분하다. 그의 마지막 A매치는 지난 6월에 있었던 이라크전이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이달에 예정된 '월드컵 모의고사'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에 진행할 마지막 시험대다. 한국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18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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