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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33, 바르셀로나) 현실 가능성 UP..."돈 없는 바르사에 딱, 경험-골-카리스마 안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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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이어지는 중이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블라우그라네스'는 10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오프 시즌 동안 손흥민을 단기 임대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베컴 룰을 통해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재정이 부족한 바르셀로나에 손흥민은 이상적인 단기 영입 타깃이다. LAFC와 기존 계약을 해지 안해도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탐색적이다. 12월부터 3월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손흥민은 서로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계약이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장기적인 재정적 부담 없이 검증된 선수를 영입할 수 있고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며 바르셀로나에 손흥민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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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패배에서 공격진 문제를 확실히 느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페란 토레스, 라민 야말 등도 부상 회복한지 얼마 안 돼 정상 몸 상태가 아니다. 마커스 래시포드, 로니 바르다지 등을 활용했는데 레알 수비를 뚫기에 역부족이었다.

    살인적인 일정이 지속되므로 부상 문제는 계속될 수 있다.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 공격수 영입 필요성이 제기되는 중인데 손흥민이 언급됐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가 있어 화끈한 투자가 불가하다. 손흥민 같이 단기 임대 영입이 가능한 선수는 분명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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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10년 생활을 끝내고 LAFC로 갔다. LAFC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서부 컨퍼런스 3위행을 이끌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MLS 시즌이 종료되면 12월 초다. 내년 2월 즈음에 개막을 하는데 휴식기가 길다. 내년에 월드컵에 나서는 손흥민은 경기 감각을 얻기 위해 데이비드 베컴, 프랭크 램파드, 티에리 앙리처럼 베컴 룰을 통해 단기 임대로 유럽에 돌아올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바르셀로나는 투자 규모가 축소되고 부상이 잦다. 손흥민 영입이 현실적이며 경험, 골, 카리스마를 더할 수 있다. 영리한 작전 최전선에서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경쟁 팀들보다 먼저 손흥민 영입을 조준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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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LAFC CBO 스테이시 존스는 영국 '기브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 영입은 매우 치밀하게 계획되었고 손흥민은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손흥민의 스타일, 태도, 손흥민이 속한 시장 등을 고려하면 우리에게 그 영입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어떤 면에서는 손흥민 영입은 우리에게 엄청난 위험 부담이었다. 손흥민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손흥민의 마케팅적인 측면은 성공이었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첫 몇 달 동안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뒀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실력적으로, 수익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손흥민이 겨울 이적시장에 바르셀로나로 간다면 어느 이적보다 관심을 받을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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