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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함께 했던 알피 화이트먼이 은퇴를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화이트먼 은퇴를 공식발표했다. 토트넘은 "화이트먼은 UEL 우승 메달과 함께 은퇴를 사진작가, 영화 감독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팬들이라면 익숙한 화이트먼이 은퇴를 한다. 화이트먼은 토트넘 태생으로 토트넘 유스를 거쳐 토트넘 1군까지 올라온 로컬보이, 성골 유스다. 유스에서 골키퍼로 뛰며 경쟁력을 쌓았고 2019-20시즌 1군에 올라왔다. 위고 요리스가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었고 파블로 가사니가, 조 하트, 프레이저 포스터 등이 차례로 백업 골키퍼로 합류해 뛰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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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 골키퍼로 분류되면서 스쿼드엔 계속 포함도됐다. 2020-21시즌 UEL 루도고레츠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스웨덴 데게르포르스로 임대를 갔다. 주전으로 뛰면서 경험을 쌓은 화이트먼은 토트넘에 돌아왔지만 자리는 없었다. 스웨덴에서 보여준 활약과 쌓은 경험을 발산할 기회가 없었다.
요리스 시대는 끝났지만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왔고 백업으로 안토닌 킨스키, 써드로 브랜든 오스틴이 있었다. 화이트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고도 1군에서 사라졌고 발목 부상까지 당해 더 어려움을 겪었다. 화이트먼은 뛰지 못함에도 1군 선수들과 계속 교류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UEL 트로피를 손흥민과 같이 들어올린 후 토트넘을 떠났다. 잉글랜드 하부리그 팀들이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두 거절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1998년생이란 걸 생각하면 이른 나이 은퇴다. 축구계에 있지 않고 사진작가, 영화감독을 할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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