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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굴욕, 또 굴욕! 손흥민이 넘겨준 7번, 너무 무겁다...시몬스, 66분 재교체 "프랭크는 참을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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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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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샤비 시몬스가 교체 투입 후 교체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 주앙 페드루에게 실점한 뒤 계속 끌려갔다. 선발 출전했던 랜달 콜로 무아니, 파페 사르, 모하메드 쿠두스를 비롯하여 교체로 들어간 시몬스,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등 공격진이 침묵하면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토트넘은 결국 첼시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눈에 띄는 장면은 시몬스의 재교체였다. 시몬스는 첼시전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는데 전반 7분 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루카스 베리발이 부상을 입어 빠졌다. 예기치 못한 교체로 들어가긴 했으나 그래도 활약을 보여줄 시간은 충분했다. 시몬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단 한 번의 슈팅도 없었고 기회 창출도 0회였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교체로 들어간 선수를 교체로 빼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시몬스는 후반 28분 오도베르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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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스는 66분 동안 슈팅 0회, 기회 창출 0회, 크로스 성공률 0%(0/2), 패스 성공률 86%(25/29) 등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프랭크 감독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시몬스를 벤치에 앉혔던 이유는 있다. 직전 경기 EFL컵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로 뛰었다. 그때만큼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선발로 나설 수는 없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시몬스는 교체로 들어갔으나 경고를 받고 리듬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프랭크 감독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73분에 다시 교체했다"라고 상황을 묘사했다.

    7번 유니폼을 입으며 이번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시몬스이지만, 전혀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시몬스는 7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그럴 자격이 있었다. 클럽에서 사람들이 손흥민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알 수 있다. 클럽 모든 이들뿐만 아니라 팬들도 손흥민을 사랑한다.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하고 나도 손흥민의 뒤를 이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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