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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프로농구 KBL

    KBL 가스공사 ‘소중한 1승’ 추가…케이티전 71-6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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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대구 한국가스공사 라건아(왼쪽)가 2일 수원 케이티(KT)전에서 상대 선수를 밀착 수비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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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소중한 ‘1승’을 추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일 수원 케이티(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남자프로농구(KBL) 2라운드 수원 케이티와 경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라운드(9경기)에서 8연패 뒤 1승으로 부진에 빠졌다. 2라운드 지난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불안했는데, 3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승10패로 최하위를 유지했고, 케이티는 7승4패로 3위가 됐다.



    라건아가 더블더블(14득점 13튄공잡기)로 활약했다. 모처럼 수비에서 공격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속도(트랜지션)가 살아났다. 골밑에서 든든하게 림을 지켰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18득점 4튄공잡기, 닉 퍼킨스이 16득점 5튄공잡기로 힘을 보탰다.



    튄공잡기(리바운드) 싸움에서 케이티에 44-30으로 앞섰다. 공격 기회가 많아진 것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케이티는 슛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 3점슛을 26개 던져 6개만 들어갔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를 앞세워 1쿼터(21-15)부터 안정적으로 앞서나갔다. 3쿼터에서 케이티가 점수 차를 좁혀왔으나, 한국가스공사는 끝까지 집중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시작부터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절실함이 나타났다. 상대보다 한발 더 뛴 것이 승리요인”이라고 했다. 문경은 케이티 감독은 “리바운드를 뺏기다 보니 트랜지션이 안 나와서 오픈 찬스가 나지 않았다. 그러면서 야투율이 떨어졌다”고 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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