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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1월 이적설을 뒤로 하고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면서 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라리가 11라운드에서 엘체를 3-1로 격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위를 유지했다.
래시포드가 또 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라민 야말 골로 앞서갔는데 전반 12분 페란 토레스 득점까지 나오면서 2-0으로 앞서갔다. 전반 42분 라파 미르에게 실점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는데 후반 16분 래시포드 득점으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결과는 3-1 승리,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패배 후유증을 승리로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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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임대를 와 바르셀로나 공격에 확실히 힘을 더하고 있다. 맨유를 떠나 임대를 올 때만 해도 의구심 가득한 시선이 쏟아졌다. 지난 시즌 후반기 아스톤 빌라 임대생으로 뛰면서 인상을 남기긴 했지만 맨유에서 오랫동안 부진했고 바르셀로나급 공격수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어서 그렇다.
현 시점에서 보면 래시포드를 데려오지 않았다면 바르셀로나 공격은 더욱 처참했다고 여겨진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이 부상에서 허덕이면서 정상 운영이 어려웠는데 래시포드가 버텨주고 활약을 해줘 지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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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라리가 11경기(선발 8경기)에 나와 2골 5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3경기 4골 1도움이다. 래시포드를 두고 한지 플릭 감독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득점 기회를 보면 골을 더 넣을 수 있었지만 활약에 정말 기쁘다. 정말 중요한 선수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래시포드는 현재 바르셀로나 확실한 주전이다. 엘체전에서도 공격 적극성을 보이며 골을 터트렸다. 골을 넣기 위해 끊임없이 이냐키 페냐를 괴롭혔다. 득점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결국 득점을 터트렸다. 이날 골로 바르셀로나 공식전 6골에 도달하면서 페란-페르민 로페스와 함께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도움만 7개다. 바르셀로나에서 공격 포인트는 가장 많은 선수다"고 호평했다.
레반도프스키가 복귀를 했는데 아직 정상 몸 상태가 아니다. 야말도 관리가 필요하다. 래시포드는 앞으로도 계속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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