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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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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손흥민과 미국서 뛰어야..."솔랑케 오면 버리자, 이적료 1128억 절반도 회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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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히샬리송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은 몇 주 동안 계속 좌절을 했다. 도미닉 솔랑케가 곧 돌아올 것이며 히샬리송과는 재계약을 맺으면 안 된다. 빨리 매각을 하고 솔랑케를 더 기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번리를 상대로 두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은 히샬리송의 부활을 기대했는데 이후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마티스 텔에게도 자리를 내주는 등 밀렸다. 다른 시즌들과 달리 부상 변수는 적었지만 활약이 아쉬웠다. 선발, 교체를 오가는 와중에도 전혀 영향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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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전에서 교체로 나와 부진했다. 토트넘에 정통한 존 웬햄은 "솔랑케가 돌아와 최전방을 책임지기를 바란다. 히샬리송 업그레이드 버전이고 과소평가된 선수다. 솔랑케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고 히샬리송은 기복이 심하고 영향력이 적다. 부상이나 다른 변수도 많다"고 하면서 부상을 당한 솔랑케를 그리워했다.

    히샬리송을 내보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히샬리송은 2022년 6,000만 파운드(약 1,128억 원)를 기록하면서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왔는데 4시즌 동안 증명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히샬리송 이적료는 강탈을 당했다는 느낌이 든다. 히샬리송에게 투자한 금액을 전혀 회수하지 못할 것이다. 절반도 못 얻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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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 속에서 히샬리송은 1월에 떠날 수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1월에 히샬리송을 향한 제안을 들을 것이다. 히샬리송 이적 허용 의사가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브라질, 미국에서 히샬리송을 향한 제안이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도 원한다. 손흥민이 있는 LAFC도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에버턴도 다시 히샬리송을 품으려고 한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도 "에버턴은 히샬리송을 영입할 생각이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으로 가면 센터포워드로 뛸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빈자리이며 활약을 한다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눈길을 끌 수 있다. 히샬리송이 에버턴에 오면 실망스러운 베투는 안 봐도 될 것이다. 조던 픽포드보다 터치횟수가 부족한 베투 대신 히샬리송이 오는 건 에버턴에 좋은 일이다"고 이야기했다.

    확실한 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신뢰를 잃었다는 점이다. 이적설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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