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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고민시는 개인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리 화병에 풍성한 꽃이 담겨있다. 사진 한 장의 게시물이었지만 이는 고민시가 지난 8월 30일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후 첫 게시물이었기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앞서 고민시는 개인 계정에 "몇 달 동안 수사 결과만을 기다리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끝자락까지 요동치는 마음을 다잡고 또 잡으며 버티고 삼켜냈는지 모른다"라며 "이제는 더 이상 마냥 기다리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라도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어 말씀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일탈을 즐거워하며 철없이 학창 시절을 보낸 학생이었음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가장 잘 인지하고 있고 후회하기에 부족했던 만큼 완벽하진 못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 하나로 지금껏 걸어왔다"라며 "여러 가십과 루머에도 감내는 물론이거니와 그저 모든 것이 제 몫이라 여기며 흘려보냈지만, 저의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 인정할 것은 확실히 인정하고 명백히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단언컨대 저는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다"라고 학폭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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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렸다. 고민시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이들은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갈취, 폭언,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라며 "고민시가 반 친구들의 물건과 금전을 습관적으로 절도하거나, 이를 자랑하며 조롱하는 등 윤리적 결함이 심각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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