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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이제는 손흥민 차례! 다저스 우승 순간 열렬히 기뻐한 쏘니...다음 라운드 진출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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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LA 다저스 우승 순간을 지켜봤다.

    LAFC는 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순간을 지켜보는 LAFC 선수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다저스의 우승이 확정되자 동료 틸만과 열렬히 기뻐했다. 이후 동료들과 어깨동무하며 기쁨을 나눴고 이내 박수를 치며 이웃 구단 다저스의 우승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이적한 뒤 같은 LA 소속 다저스와 인연을 쌓고 있다. 다저스는 L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떠오른 손흥민을 초청하여 시구도 진행했고 손흥민은 이후에도 쉬는 날에 다저스 경기를 직관하는 등 다저스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다저스 최고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또 다른 코리안리거 김혜성과 기념 사진도 촬영하는 등 다저스 선수들과의 인연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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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손흥민 차례다. 손흥민의 LAFC는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 3위를 기록해 MLS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라운드 상대 오스틴을 1, 2차전에서 내리 격파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고 다음 상대는 토마스 뮐러가 뛰고 있는 벤쿠버 화이트캡스다.

    손흥민의 감은 여전히 좋다. 1차전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키패스만 무려 7회를 기록했고 오르다즈의 결승골 기점 역할도 해냈다. 오스틴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테이츠 맨'까지 손흥민을 칭찬했다. 매체는 "에스테베스 오스틴 감독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손흥민과 부앙가는 필요할 때에 활약했다. 손흥민의 질주는 LAFC의 결승골로 이어졌고 부앙가의 슈팅은 결국 오르다스가 마무리했다. LAFC의 두 골 모두 굴절된 볼이 골 라인을 넘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2차전에서도 손흥민이 빛났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초반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역습 상황에서 환상적인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이타성을 보여주면서 부앙가의 골도 도왔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LAFC의 다음 라운드 진출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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