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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사무 아게호와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가 아게호와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8,000만 파운드(약 1,504억 원) 정도의 가격에 아게호와의 이적을 허락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아게호와는 2024년 여름, 포르투갈 무대로 이적한 이후 큰 성공을 거뒀다. 현재 포르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에 구단은 그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아게호와는 2004년생, 스페인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그라나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이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입단하며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는 알라베스에서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능력을 입증해 냈다.
당연하게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은 아게호와. 그의 선택은 포르투갈 무대였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포르투에 입단한 그는 득점력을 폭발하기 시작했다. 리그에서만 무려 19골 3도움을 기록한 것.
이러한 그에게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LAFC로 떠나보낸 이후 득점력 기근을 겪고 있는 상황. 나아가 히샬리송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와 에버턴 이적설이 제기된 상황이고, 도미닉 솔랑케는 반복해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최전방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이다.
다만 변수도 있다. 바로 아게호와의 바이아웃. 토트넘의 소식지 '더 보이 홋스퍼'는 24일 "포르투의 재정 상황이 토트넘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게호와의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671억 원)다. 그는 토트넘이 공격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하고 있는 고가의 후보다"라고 말했다. 과연 토트넘이 아게호와의 이적료 협상에 성공하며 그를 품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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