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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큰 부상 없이 오랜 시간 꾸준히 뛰었던 손흥민 같은 선수가 그리울 수밖에 없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코펜하겐을 상대한다.
코펜하겐전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만 무려 11명이다. 토트넘 소식통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4일 라두 드라구신, 타카이 코타,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아치 그레이,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으로 인해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제드 스펜스와 모하메드 쿠두스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애초에 UCL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한 마티스 텔도 기용할 수 없다.
물론 토트넘은 이렇게 많은 부상 선수들에도 불구하고 여름 이적시장 영입생들로 시즌 초반을 버티고 있다. 지난 시즌 임대 후 완전 영입한 케빈 단소를 비롯하여 주앙 팔리냐, 랜달 콜로 무아니, 샤비 시몬스 등이 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매디슨, 쿨루셉스키, 솔란케 등의 공백은 느껴지는 상황이다.
지난 10시즌 동안 큰 부상 없이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손흥민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입성 이후 10시즌 중 9시즌 동안 40경기 이상 뛰었다. 2023-24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5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경기에 출전하면서 도합 36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이는 토트넘이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을 떠나기 전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4-25시즌에도 리그 30경기, UEFA 유로파리그 10경기, FA컵 2경기, EFL컵 4경기 등 46경기를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지난 10시즌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 일정을 모두 포함하여 도합 61경기를 결장했다. 한 시즌 동안 6경기 결장한 꼴인데, 이는 손흥민이 얼마나 큰 부상 없이 꾸준히 뛰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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