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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이탈리아 복귀설 솔솔→근데 나폴리가 아니다!...유벤투스 지휘봉 잡은 '은사'가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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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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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 소식을 전하는 'Juvefc'는 3일(한국시간) "새롭게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재회하길 희망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단 1년만 뛰었지만, 그 한 해는 영원히 기억될 만큼 강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그러나 뮌헨은 김민재를 판매 불가 자원(NFS)로 여기지는 않는다. 앞으로 몇 달 동안 관심 깊게 지켜볼 만한 이적 스토리가 될 수 있으며, 결국 뮌헨이 제시할 이적 조건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더했다.

    김민재는 최근 수많은 팀과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뮌헨 부동의 주전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조나단 타에 밀려 '3옵션 센터백'으로 밀렸기 때문. 이에 수비 보강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비롯해 이탈리아 무대 복귀설도 대두됐다.

    그중 유벤투스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얼마 전 유벤투스 사령탑으로 새로 부임한 스팔레티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나폴리 감독직을 맡았던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영입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김민재는 당시 센터백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후방 안정화에 기여했다. 뒷문을 든든히 지켜준 김민재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라섰다. 김민재 역시 해당 시즌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며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

    한편,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는 얼핏 짐작할 수 있다. 주전 센터백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 누수가 생겼기 때문. 이에 세리에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재를 데려와 수비를 강화할 모양새다. 김민재 입장에서 주전을 노린다면 전성기를 보낸 이탈리아 복귀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여기에 함께 호흡을 맞춰본 스팔레티 감독도 있는 만큼 유벤투스에 합류한다면 적응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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