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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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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유력 유망주였는데" 배지환 피츠버그에서 웨이버 공시, 이대로 '마이너리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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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배지환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동료 리오베르 페게로, 잭 리틀과 함께 웨이버 명단에 올랐다. 웨이버 기간 다른 팀의 제안을 받지 못하면 피츠버그에 남더라도 마이너리거가 된다.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피츠버그는 외야수 배지환과 내야수 페게로, 오른손투수 리틀을 웨이버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번 웨이버 공시가 현재 60일 부상자 명단에 있는 선수들을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면서 "배지환은 메이저리그에서 네 번째 시즌을 보내며 올해 피츠버그 소속으로 13경기 타율 0.050을 기록했다. 2022년 피츠버그에서 111경기에 나와 타율 0.231과 32타점 24도루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2024년은 출전 기회가 줄어든데다 타율 0.189에 그쳤고 올해는 존재감이 더 작아졌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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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베이스볼나우는 "26살인 배지환은 올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보냈다. 트리플A에서는 67경기에 나와 타율 0.292와 출루율 0.380, 장타율 0.424, 2루타 18개와 3루타 7개, 홈런 1개와 21타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한때 팀 내에서 가장 유망한 유망주로 하나로 여겨졌던 배지환이지만 마이너리그에서의 성공이 메이저리그 활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는 피츠버그에서 4시즌 동안 163경기에 나와 0.223의 낮은 타율과 0.586의 OPS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배지환은 로스터가 확대된 9월에도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선발 출전은 4경기 뿐이었다. 5월 15일 뉴욕 메츠전에 8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시즌 첫 안타를 쳤는데, 이 안타가 올해 유일한 안타가 됐다. 이후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 9월 8일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지만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63경기 타율 0.223, 출루율 0.294, 장타율 0.293으로 OPS 0.586이다. 2022년 10경기 타율 0.333으로 주목을 받았고, 2023년 111경기에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2년은 사실상 전력에서 배제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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