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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유럽 대항전만 나오면 고전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나폴리는 5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0-0으로 비겼다.
나폴리는 UCL 4경기에서 1승이다. 1승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4골 9실점을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는 현 시점에 리그 선두다. 10경기를 치러 7승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16득점을 넣고 8실점만 허용했다. 아래 팀들과 차이는 크지 않아도 지난 시즌 위용을 이어가고 있다. UCL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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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징크스가 이어진다는 평가다. 콘테 감독은 리그에선 강력한 모습을 보였어도 유럽 대항전만 가면 성적을 못 냈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 3회,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인터밀란-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했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덕분에 유럽 최고 명장 반열에 올랐는데 UEFA 대회 트로피는 없다.
특히 UCL에선 고전했고 인터밀란 시절엔 조별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탈락을 하기도 했다. 인터밀란 시절 2019-20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까지는 올랐지만 세비야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마찬가지로 UCL에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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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나폴리는 UEFA 대회를 치르지 않았다. 나폴리가 세리에A 우승을 했을 때 다음 시즌 UCL에서 콘테 감독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을 끌었다. 나폴리는 첫 대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2차전에서 스포르팅을 2-1로 잡았지만 3차전 PSV 아인트호번에 무려 6실점을 허용하면서 2-6으로 졌고 4차전 프랑크푸르트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나폴리는 추후 카라바흐-벤피카-코펜하겐-첼시와 대결을 한다. 첼시를 제외하면 나폴리와 비교해 한 수 아래 팀들이다. 16강 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한다면 콘테 감독의 UEFA 부진은 계속 조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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